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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문제들 해결할 것”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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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2 (월) 21:44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문제들 해결할 것”



[더스파이크=장충/홍유진 기자] 홈에서 3연패에 빠진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이 개선 의지를 밝혔다.

신영철 감독이 이끄는 우리카드는 2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도드람 V-리그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0-3(23-25, 17-25, 19-25)으로 패했다.

패배 후 인터뷰실을 찾은 신영철 감독은 담담한 표정이었다. 패인으로 ‘범실’과 ‘서브 캐치’, ‘2단 연결’을 꼽았다. 이날 우리카드는 총 21개의 범실을 쏟아냈다. 리시브 정확도는 세트당 2.00개에 그쳤다. 상대 대한항공의 리시브 정확도(세트당 9.33개)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신영철 감독은 “범실, 2단 연결, 리시브, 경기 운영 능력이 모두 부족했다. 공격보다는 그게 가장 큰 문제이다”라며 아쉬움을 밝혔다.

또 다른 문제점인 세터와의 호흡. 신 감독은 “유광우와 공격수들 간의 호흡은 앞으로 계속 풀어가야 할 부분이다. 세트 높이, 스피드 등 모두 보완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경기 전, 신 감독은 백업 세터인 하승우를 테스트해보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하승우는 교체출전 이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다시 유광우와 교체되었다. 이에 대해 신 감독은 “어제 연습할 때 절반 정도 하승우를 넣어서 연습했었다. 그때는 괜찮았는데, 막상 시합하니까 리듬이 잘 안 맞았다. 연습 때처럼 하면 될 것 같은데, 그게 잘 안 된다. 계속 훈련 시켜서 할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줄 것”이라고 전했다.

어느덧 3연패다. 분위기가 처지는 것이 당연할 터. 신 감독은 “자꾸 져서 선수들이 딜레마에 빠지면 안 된다. 우리가 끊어내야 한다. 소신 있게 선수와 하나가 되어서 해야 한다”라며, “경기를 오늘만 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선수들 각자에게 안 되는 부분을 짚어주며 훈련하다 보면 첫 승을 거둘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다짐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 유용우 기자

  2018-10-22   서영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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