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중국이 일본을 꺾고 아시안게임 여자 비치발리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중국 여자비치발리볼대표팀은 27일 인도네시아 팔렘방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비치발리볼 여자부 결승전에서 일본을 2-1(17-21, 21-19, 15-10)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중국 시아신이(24, 182cm)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2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께 출전한 왕판(24, 188cm) 역시 지난 2014년 동메달에 이어 두 대회 연속 메달 사냥에 성공했다.이시이 미키, 무라카미 메구미가 팀을 이뤄 출전한 일본은 1세트를 따내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내리 두 세트를 내주며 은메달에 머물렀다.결승전에 앞서 열린 인도네시아와 카자흐스탄의 3위 결정전에서는 인도네시아가 2-0(21-11, 21-10)으로 승리했다. 여자부가 27일부로 모드 비치발리볼 일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남자부는 28일 3위 결정전과 결승전을 치른다. 3위 결정전은 인도네시아와 중국이, 결승전은 인도네시아와 카타르가 맞붙는다. 사진/ 아시아배구연맹(AVC) 제공
2018-08-28 서영욱([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더스파이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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