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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LG 김시래, “KCC전 승리 이후 좋은 분위기 이어져”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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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0 (수) 22:23

                           

[투데이★] LG 김시래, “KCC전 승리 이후 좋은 분위기 이어져”



[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창원 LG가 시즌 두 번째 연승에 성공했다. 또한 홈경기 통산 300승과 함께 10승 고지에 안착하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시래(28, 178cm)가 활약한 LG는 2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83-72로 이겼다. 김시래는 이날 13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김시래는 “승리해서 기쁘다. 지난 경기에서 이겼던게 좋은 분위기로 이어진 것 같다. 이런 분위기가 다음 경기에도 이어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김시래는 대표팀 차출 이전까지 쾌조의 슛 감을 뽐내며 팀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이후 국가대표 차출과 부상까지 겹치며 다소 부침을 겪었지만 지난 경기(KCC전)부터 시즌 초반의 위용을 되찾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그는  “대표팀에서 출전 시간이 적어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졌다. 다행히 팀에 와서 감독님과 동료들이 잘 배려해줘서 경기 감각을 되찾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슛은 항상 찬스 나면 자신있게 던지려고 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코칭스태프와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팀원들의 배려 덕분일까. 올 시즌 평균 13.8득점, 5.8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그는 최근 두 경기서 평균 16.5득점 7.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완벽히 살아났다.



 



LG는 다음 경기에 김종규가 가세할 전망이다. 김시래 역시 김종규의 복귀를 반겼다. 그는 “종규가 오게 되면 높이에서 보강이 될 것 같다. 하지만 종규가 쉬었기 때문에 경기 감각이나 체력이 많이 안 올라왔을 거라 본다. 무리하지 않고 팀에 점점 녹아들었으면 한다. 부담 갖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켈리는 작년에 봤을 때 운동능력 좋고 기동력을 갖춘 선수로 알고 있었다. 그런데 올 시즌 우리 팀에 와서 보니 기대 이상이다. 그래서 어느 순간이든 켈리를 살려주려고 한다. 켈리랑 얘기도 많이 하고 감독님이 원하시는 플레이를 잘 해주다보니 작년보다 나아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10승 고지를 밟은 LG가 부활한 김시래와 건강한 김종규를 등에 업고 중위권으로 힘차게 날아오를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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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일병 프프프잉

삉삉

2017.12.21 09:26:57

중위권 가쟈아

이등병 스타붙자

2017.12.21 09:44:50

분위기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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