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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 김정은 빠진 공백, 임영희가 책임감으로 지웠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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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0 (수) 21:43

                           

[투데이 ★] 김정은 빠진 공백, 임영희가 책임감으로 지웠다



 



[점프볼=구리/강현지 기자] 김정은이 빠져도 우리은행은 우리은행이었다. 임영희(37, 178cm)가 그 자리를 대신 메우면서 공백을 지웠다.



 



아산 우리은행은 20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67-54로 이겼다. 김정은이 빠진 우리은행이었지만, 임영희와 박혜진이 동시에 공격력을 뿜어내면서 8연승을 달렸다. 덕분에 우리은행은 단독 1위에 오르면서 꿀맛 같은 올스타 휴식기를 맞이하게 됐다.



 



임영희의 활약은 특히 2쿼터에 빛났다. KDB생명이 추격의 불씨를 댕기면서 목전 추격을 가해오자 임영희가 공격적으로 나섰다. 순식간에 10득점을 몰아넣으면서 KDB생명의 추격을 막아섰다. 지난 3라운드 맞대결에서도 17득점을 뽑은 임영희는 이번에도 17득점(6어시스트)을 보태며 우리은행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를 마친 그는 “김정은이 빠진 경기기도 하고, KDB생명이 구리에서 강하다. 그런 부분이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선수들이 한 발짝 더 뛰고, 공격적으로 임해야 하는 걸 생각하면서 준비했다. 그 부분이 잘됐다”라고 승리를 기뻐했다.



 



슛이 잘 들어간 비결에 대해서는 최근 바꾼 슛 폼이 효과를 본 듯했다. 슛 컨디션에 대해 “최근 들쑥날쑥했는데, 감독님이 훈련할 때 슛 폼을 잡아주셨다. 그게 며칠 되지 않아 몸에 익진 않았지만, 효과를 보는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



 



위성우 감독과 마찬가지로 임영희도 ‘연승’을 견제했다. 올 시즌 우리은행은 청주 KB스타즈와 1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KDB생명과의 경기를 이기면서 단독 1위에 오른 것. 임영희는 “지난 시즌 연승할 때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방심이다”며 “8연승을 했지만, KB랑 1위를 다투고 있어 여유 있는 상황이 아니다. 오히려 더 많이 긴장해야 할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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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7.12.20 21:49:31

여농에서 임영희 박혜진 야투율 좋음

일병 프프프잉

삉삉

2017.12.21 09:27:39

어우야 사진,.,

이등병 스타붙자

2017.12.21 09:45:37

오 8연승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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