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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오리온 제압하며 2연승.. 연승은 65일만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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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0 (수) 21:42

                           

LG, 오리온 제압하며 2연승.. 연승은 65일만



 



[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창원 LG가 오리온을 제물로 시즌 10승(14패)째를 달성했다. 2연승도 기록했다.



 



LG는 2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제임스 켈리(25득점 10리바운드)와 조성민(15득점 3점슛 2개), 김시래(13득점8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오리온에 83-72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LG는 홈경기 통산 300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10월 17일 서울 삼성 전 이후 65일만에 두 번째 연승을 이어가게 됐다.



 



반면 오리온은 버논 맥클린(20득점 9리바운드)과 최진수(17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분전했으나 경기 초반부터 기싸움에서 밀리며 패배를 맛봤다. 이날 패배로 오리온은 18패(7승)째를 당했다.



 



경기 초반 LG는 수비에서 효과를 보며 주도권을 잡았다. 켈리의 득점을 시작으로 조성민의 3점 플레이로 치고 나간 LG는 쿼터 중반 김시래의 외곽슛이 터지며 6분 23초를 남기고 12-2로 리드를 잡았다. 반면 오리온은 맥클린만 제 역할을 했을 뿐, 다른 선수들의 지원 사격이 되지 않으며 끌려갔다. 오리온이 주춤하는 사이 LG는 켈리의 연속 8득점과 기승호의 3점슛으로 1분 57초를 남기고 23-9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켈리는 12득점을 올리며 주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오리온은 쿼터 내내 야투가 침묵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는 사이 LG는 내외곽이 조화를 이루며 27-10으로 앞서며 1쿼터를 끝냈다.



 



최진수의 3점슛으로 2쿼터 문을 연 오리온은 지역 방어가 성공을 거두며 추격을 시작했다. 맥클린도 연속 5득점을 몰아치며 7분 50초를 남기고 18-29까지 쫓아갔다. 추격하는 오리온을 LG는 가만히 놔두지 않았다. 조성민의 외곽포와 켈리,와이즈의 활약에 힘입어 5분 58초를 남기고 36-21로 달아났다. 이후 오리온이 조금씩 힘을 냈다. 에드워즈와 최진수, 맥클린이 득점에 가세하며 1분여를 남기고 32-43까지 격차를 좁혔다. 이 세 선수는 2쿼터 오리온의 모든 득점(22점)을 책임졌다. 그러나 LG의 전반 막판 뒷심이 더욱 빛났다. 전반 종료 25.2초 전 양우섭이 외곽슛을 성공시켰고, 0.9초전에는 조성민이 한 방을 터트리며 49-32로 2쿼터를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LG가 와이즈와 정창영의 활약에 힘입어 55-32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오리온도 에드워즈를 앞세워 쫓아갔다. 하지만 LG의 화력을 감당하기에는 벅찼다. LG는 3쿼터 내내 선수들이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이며 4분 41초를 남기고 64-41, 23점차까지 달아났다. 오리온은 최진수와 에드워즈가 11득점을 합작했으나 5개의 턴오버를 범한 것이 뼈아팠다. 반면 LG는 켈리를 필두로 조성민, 김시래가 연달아 득점에 가세하며 신바람을 냈다. 이들은 3쿼터 득점(21점) 중 15점을 만들어냈다. 덕분에 LG가 70-50으로 크게 앞서며 4쿼터로 향했다.



 



4쿼터 들어서자 오리온이 추격에 속도를 높였다. 최진수와 맥클린의 연속 득점을 시작으로 전정규와 김강선의 외곽포가 잇따라 터지며 6분 52초를 남기고 60-72까지 따라붙었다. 이후 양 팀의 득점 쟁탈전이 펼쳐졌다. 오리온은 김강선, 허일영 등이 득점에 가세하며 쫓아갔고 LG도 기승호와 조성민의 연속 득점과 켈리의 높이를 앞세우며 시종일관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경기 막판 벤치 멤버들을 대거 투입하며 LG는 여유롭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덕분에 LG는 83-72로 승리를 거두며 웃었다.



 



연승에 성공한 LG는 23일 선두 SK를 홈으로 불러들여 3연승에 도전한다. 같은 날 오리온은 원주로 이동해 DB와 만난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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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대위 양의지

06 두산 2차 8라운드 59순위

2017.12.20 21:44:39

자유투 잘던지는 애네

소령 람안차

2017.12.20 21:45:51

연승 65일만이면 얼마나 힘든시기 였던거냐...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7.12.20 21:50:01

조성민은 힘들겠다 ㅠㅠㅠ

일병 프프프잉

삉삉

2017.12.21 09:28:03

65일만,, 달달

이등병 스타붙자

2017.12.21 09:45:48

앞으로 연승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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