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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연승' 우리은행, KDB생명 꺾고 단독 1위 탈환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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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0 (수) 20:57

                           

'8연승' 우리은행, KDB생명 꺾고 단독 1위 탈환



 



[점프볼=구리/강현지 기자] 임영희, 박혜진을 앞세운 우리은행이 단독 1위에 올랐다.



 



아산 우리은행은 20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67-54로 이겼다. 8연승을 달린 우리은행(13승 3패)은 단독 1위에 올랐다. 더불어 KDB생명전 25연승도 기록했다. KDB생명(4승 12패)은 3연패에 빠졌다.



 



김정은이 어깨 부상으로 빠졌지만, 우리은행은 박혜진(16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임영희(17득점 6어시스트)가 중심을 잘 잡았다. 어천와도 13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뒤를 받쳤다. KDB생명은 샨테 블랙이 올 시즌 최다득점(17득점)을 기록하는데 성공했지만, 팀 연패를 막아내지 못했다.



 



1쿼터는 우리은행이 치고 나갔다. 앞선부터 압박하면서 KDB생명의 실책을 끌어 냈고, 박혜진, 임영희, 박혜진이 모두 득점으로 연결했다. 1쿼터 후반까지 실책 차는 7-0. KDB생명은 공격 기회조차 얻지 못하며 분위기를 뺏겼다.



 



KDB생명은 2쿼터 들어 수비를 강화하면서 우리은행을 추격했다. 김소담이 첫 득점을 터뜨린 KDB생명은 구슬의 3점슛, 김소담이 2점을 추가하면서 3점차(19-22)로 격차를 좁혔다. 1쿼터보다는 적극성이 돋보였다.



 



점수 차가 좁혀지자 임영희가 반격에 나섰다. 공수에서 중심을 잡아주면서 집중력을 발휘한 것. 2쿼터 중반 혼자서만 10득점을 몰아넣으면서 KDB생명 추격을 막아섰다. 다시 두 자릿수 점수 차로 달아난 우리은행이었지만, 막판 한채진을 막아내지 못했다. 안팎으로 한 차례의 공격을 허용하면서 36-28로 전반전을 마쳤다.



 



KDB생명은 서덜랜드, 우리은행은 임영희가 각자 3점슛으로 산뜻하게 3쿼터. 우리은행은 박혜진이 페인트 존에서 득점을 쌓으면서 격차를 벌려갔다. 윌리엄스와 한 차례 콤비 플레이를 발휘하면서 14점차(47-33)까지 달아났다.



 



어천와와 윌리엄스가 버티면서 공격 기회를 많이 가져온 우리은행이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성공률이 떨어졌다. 결국 블랙에게 골밑을 쉽게 내주면서 또다시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블랙의 분투가 계속됐지만, KDB생명은 결국 박혜진에게 3점포를 얻어맞으면서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우리은행은 4쿼터 초반 신장에 우위에 있었던 어천와가 득점을 쌓으면서 일찍이 승부를 결정 지었다. 블랙의 득점력도 3쿼터만 못했고, 4쿼터 7분여까지 KDB생명의 득점은 블랙이 올린 4점이 고작이었다. 우리은행은 출전 시간이 적었던 박태은, 이은혜를 뛰게 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우리은행은 단독 1위에 오르면서 올스타 휴식기를 맞이한다. 다음 경기는 12월 30일 부천 KEB하나은행과 홈 경기가 예정되어있다. KDB생명은 이에 앞서 29일 용인 삼성생명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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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병장 야구선수호날두

2017.12.20 21:09:10

갓성우다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7.12.20 21:50:56

레알 신한보다 더 오래갈듯,,

일병 프프프잉

삉삉

2017.12.21 09:28:40

갓갓

이등병 스타붙자

2017.12.21 09:46:13

우승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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