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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라커룸에서] 고민에 빠진 임근배 감독 "변화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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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9 (월) 20:27

                           

[W라커룸에서] 고민에 빠진 임근배 감독 변화 생각하고 있다



[점프볼=아산/민준구 기자] "너무 힘든 시즌이다. 내가 생각했던 것에 변화를 생각하고 있다."


 


아산 우리은행과 용인 삼성생명은 19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첫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생명은 패배가 곧 플레이오프 탈락으로 연결된다. 신한은행이 KEB하나은행에 패하면서 기회를 잡았지만, 곧바로 맞이한 상대가 ‘최강’ 우리은행이다. 이번 시즌 상대전적에서 1승 5패로 밀려 있어 승리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임근배 감독은 “(배)혜윤이가 아킬레스 건염이 있어 선발로 나서지 않는다. (허)윤자가 먼저 나설 예정이다. 혜윤이가 아예 출전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상황을 봐서 투입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어 임근배 감독은 “이번 시즌은 유독 힘들다. 부상 선수가 너무 많아 제대로 시즌을 치르기 힘들었다. (이)민지는 수술 받고 어제 퇴원해서 쉬고 있다. 선수 생명에 지장이 있을 정도는 아니라서 다행이다”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비시즌 동안 정해진 훈련 외에 선수들의 자율적인 모습을 기대했던 임근배 감독은 아쉬운 결과로 인해 고민에 빠졌다. “다음 시즌은 조금 더 생각해봐야 될 것 같다. 지금처럼 하면 이런 결과가 나온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에 변화가 필요하다”며 말이다.




[W라커룸에서] 고민에 빠진 임근배 감독 변화 생각하고 있다



한편, 지난 14일 KB스타즈 전 패배로 정규리그 우승에 잠시 브레이크가 걸린 위성우 감독은 “매 라운드마다 중요하지 않은 경기는 없다. 지난 KB스타즈 전 패배로 정규리그 우승이 멀게 만 느껴진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끝으로 위성우 감독은 “주축 선수들의 체력 안배가 힘들다. 아예 쉬는 것이 아니라면 출전 시간 조절은 크게 의미 없다고 생각 한다”고 자신의 확고한 생각을 밝혔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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