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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타차 역전 도전하는 박인비 "날씨 봐서 차근차근 경기하겠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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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3 (일) 07:24

                           


8타차 역전 도전하는 박인비 "날씨 봐서 차근차근 경기하겠다"





8타차 역전 도전하는 박인비 날씨 봐서 차근차근 경기하겠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여자프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한 박인비(32)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23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의 로열 트룬 골프 클럽(파71)에서 열린 AIG 오픈 셋째 날 경기에서 이븐파 71타를 친 박인비는 "전반에 출발이 좋아서 내일 선두권에 다가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기회가 있었는데, 후반에 플레이가 좋지 않아서 실망스러운 하루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8번 홀까지 버디 3개를 잡아냈지만 9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낸 뒤 17번 홀까지 파 행진을 벌이다 18번 홀(파4)을 보기로 마쳤다.

박인비는 "특히 9번 홀에서 미스샷이 하나 나왔는데 그게 더블보기로 이어지는 바람에 모멘텀을 많이 잃었다. 마지막 홀 3퍼트도 아쉬웠다"면서 "오늘 3타에서 4타 정도 줄일 수 있었는데, 후반이 특히 매우 아쉽다"고 진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박인비는 선두 조피아 포포프(독일)에 8타 뒤진 공동 13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는다.

박인비는 4라운드 경기를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날씨가 어떻게 될지 모르고, 내가 어떤 플레이를 할지 모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경기할 예정"이라는 박인비는 "바람이 불지 않는다면 스코어를 줄일 수 있고, 바람이 분다면 어려운 컨디션이 될 것 같다. 내일 날씨 상황을 지켜보면서 매 홀 차근차근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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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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