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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는 뒷전?…우즈, US오픈 개최 코스 답사 라운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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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8 (화) 16:45

                           


플레이오프는 뒷전?…우즈, US오픈 개최 코스 답사 라운드





플레이오프는 뒷전?…우즈, US오픈 개최 코스 답사 라운드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윙드풋 골프클럽에서 골프를 쳤다.

21일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에 출전하는 우즈는 정작 노던 트러스트 개최지인 TPC 보스턴에서 자동차로 3시간 걸리는 윙드풋 골프클럽에서 샷을 가다듬은 이유는 의미심장하다. 윙드풋 골프클럽은 다음 달 18일부터 나흘 동안 열리는 US오픈 개최 코스다.

플레이오프보다 메이저 대회를 더 중요하게 여긴다는 뜻으로 읽힌다.

PGA투어 최다승 부문에서 샘 스니드(미국)와 공동 1위(82승)에 올라 있는 우즈는 통산 83승 달성은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지닌 메이저 최다승(18승) 경신은 불투명하다.

우즈는 지난해 마스터스 우승으로 메이저 우승을 15회로 늘렸다.

메이저대회를 7차례 개최한 미국에서 손꼽는 명문 코스인 윙드풋 골프클럽은 우즈에게 썩 유쾌한 장소가 아니다.

이곳에서 치른 두차례 메이저 대회에서 이렇다 할 성과가 없었다.

1997년 PGA챔피언십에서 공동 29위에 그쳤고, 2006년 US오픈에서는 컷 탈락했다.

2006년에 우즈는 디오픈과 PGA챔피언십 우승에 마스터스 3위라는 혁혁한 성적을 냈지만 윙드풋 골프클럽에서 쓴맛을 봤다.

이날 우즈의 윙드풋 골프클럽 라운드에는 PGA투어 페덱스컵 랭킹 1위 저스틴 토머스(미국)도 동행했다.

둘은 18홀을 모두 돈 뒤에 저녁 무렵에 TPC 보스턴으로 떠났다고 윙드풋 골프클럽 관계자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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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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