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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협 첫 끝내기' 키움, NC 꺾고 2연패 탈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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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6 (화) 21:46

                           


'허정협 첫 끝내기' 키움, NC 꺾고 2연패 탈출





'허정협 첫 끝내기' 키움, NC 꺾고 2연패 탈출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허정협의 데뷔 첫 끝내기 안타로 2연패에서 탈출했다.

키움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키움은 9회말 1사에서 김하성이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로 끝내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NC는 서건창을 거르고 앞선 타석까지 3타수 무안타에 그친 허정협을 상대했다.

하지만 허정협은 NC 구원 임창민을 상대로 우익수 키를 넘기는 굿바이 안타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키움은 8회초 2사 만루에서 등판한 마무리투수 조상우가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구원승을 챙겼다.

반면 NC는 9회말 1사에서 등판한 임창민이 아웃 카운트를 1개도 잡지 못하고 시즌 2패(6승)째를 당했다.

출발은 키움이 좋았다. 키움은 1회말 김혜성과 김하성의 안타로 이어진 2사 1, 3루에서 NC 선발 김영규의 폭투로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키움은 2∼4회 3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물러나며 달아나는 점수를 얻지 못했다.

5회말에는 선두타자 김웅빈의 중전 안타와 애디슨 러셀의 기습번트 안타로 무사 1, 3루 절호의 찬스를 맞았다.

하지만 박동원의 3루수 방면 병살타로 3루 주자를 불러들이지 못하고 아웃카운트 2개만 올라갔다. 대타 이정후마저 내야 땅볼에 그치며 추가점 찬스를 날렸다.

반격에 나선 NC는 6회초 2사에서 나성범, 양의지의 연속 안타로 이어진 1, 3루에서 박석민이 중전 적시타를 쳐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키움 선발 에릭 요키시, NC 선발 김영규가 나란히 6이닝 1실점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가운데 경기는 불펜 싸움으로 전개됐다.

키움은 7회초 올라온 안우진이 삼자범퇴로 NC 타선을 틀어막았으나 8회초 김상수가 2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조상우가 긴급 투입돼 불을 끈 데 이어 9회초까지 삼자범퇴로 막아내고 팀 승리를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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