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루친스키·브룩스·양의지·박민우 등 KBO리그 9월 MVP '6파전'

일병 news1

조회 385

추천 0

2020.10.05 (월) 11:46

                           


루친스키·브룩스·양의지·박민우 등 KBO리그 9월 MVP '6파전'





루친스키·브룩스·양의지·박민우 등 KBO리그 9월 MVP '6파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나란히 KBO리그 최고의 외국인 투수로 꼽히는 드루 루친스키(NC 다이노스)와 에런 브룩스(KIA 타이거즈)가 리그 9월 최우수선수(MVP) 후보에 올랐다.

타자 중에는 양의지, 박민우(이상 NC), 로베르토 라모스(LG 트윈스), 최원준(KIA 타이거즈)이 9월 MVP에 도전한다.

KBO는 5일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9월 MVP 후보 6명을 최종적으로 확정해 발표했다.

NC 에이스 루친스키는 9월 5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무패 평균자책점 2.27의 활약으로 팀의 선두 고공 행진에 힘을 보탰다.

루친스키는 9월 한 달간 31⅔이닝을 투구하며 36탈삼진을 솎아내 해당 부문 1위에 올랐다.

현재 18승으로 다승 부문 단독 선두인 루친스키는 지난해 조시 린드블럼(전 두산 베어스)에 이어 외국인 투수 20승 달성에 도전한다.



루친스키·브룩스·양의지·박민우 등 KBO리그 9월 MVP '6파전'

브룩스 역시 KIA의 에이스로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브룩스는 9월 4경기에 선발 등판해 28⅓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단 3자책점만을 기록하는 짠물 피칭으로 리그에서 유일하게 0점대 평균자책점인 0.95를 기록했다.

루친스키와 더불어 9월 4승을 챙긴 브룩스는 이닝당 출루허용률(0.64)도 1위에 오르며 KBO리그 타자들을 압도했다.

브룩스는 가족의 교통사고 때문에 일찍 시즌을 마쳤다. 그에게는 올 시즌 마지막 월간 MVP 도전이다.

루친스키·브룩스·양의지·박민우 등 KBO리그 9월 MVP '6파전'

타자 중에는 '미스터 올스타' NC 양의지의 활약이 돋보인다.

양의지는 9월 18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서 만루홈런을 쏘아 올리며 7타점을 기록하는 등 9월 한 달간 리그에서 가장 많은 32타점을 쓸어 담았다.

9월 20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멀티 홈런을 기록하는 등 총 8홈런을 터뜨려 홈런 부문 2위, 장타율(0.673) 부문 1위에도 올랐다.

루친스키·브룩스·양의지·박민우 등 KBO리그 9월 MVP '6파전'

NC 테이블세터 박민우는 뛰어난 콘택트 능력을 살려 MVP '집안싸움'에 나섰다.

박민우는 9월 총 26경기에 출전해 100타수 41안타로 리그에서 유일하게 4할 타율(0.410)을 기록했다.

박민우의 41안타는 9월 최다 안타로, 많은 안타를 기록한 만큼 출루율(0.475) 또한 리그 1위에 올랐다.

홈 베이스도 20차례나 밟아 득점 4위에 오르는 등 타격 부문 전반에 걸쳐 상위권에 오르며 팀의 9월 상승세에 기여했다.

루친스키·브룩스·양의지·박민우 등 KBO리그 9월 MVP '6파전'

LG 라모스는 8월에 이어 또 한 번 월간 MVP 후보에 올랐다.

라모스는 9월에 리그에서 가장 많은 9홈런을 터트렸다.

라모스는 발목 부상으로 잠시 주춤하지만, 현재 38홈런(리그 2위)을 기록 중으로 LG 소속 선수 최초 40홈런 달성도 눈앞에 두고 있다.



루친스키·브룩스·양의지·박민우 등 KBO리그 9월 MVP '6파전'

KIA 최원준은 9월 뛰어난 활약을 펼쳐 팀의 리드오프로 확실하게 자리 잡았다.

최원준은 높은 타율(0.374·5위)과 출루율(0.452·2위)로 팀의 5강 싸움에 힘을 보탰다.

월간 MVP는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에서 실시하는 팬 투표를 합산한 점수로 최종 선정된다.

KBO 9월 MVP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를 부상으로 받는다.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MVP 수상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1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9월 MVP 최종 결과는 11일 발표된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