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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유도훈 감독, “언더사이즈 빅맨 교체, 고민 중”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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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8 (목) 19:04

                           

[라커룸에서] 유도훈 감독, “언더사이즈 빅맨 교체, 고민 중”



 



[점프볼=인천/이원희 기자] 유도훈 인천 전자랜드 감독이 언더사이즈 빅맨의 영입을 고민 중이다. 교체 대상자는 조쉬 셀비가 될 가능성이 높다. 유 감독은 28일 인천에서 열릴 전주 KCC전을 앞두고 “언더사이즈 빅맨으로 교체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 3~4경기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셀비는 지난 24일 고양 오리온전, 25일 부산 KT전에서 각각 19점씩을 기록했다. 그 두 경기에서 전자랜드도 모두 이겼다. 5연패 뒤 2연승 흐름이다. 셀비는 외국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돼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그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에 팀 내부적으로 고민이 있었다. 지난 22일 안양 KGC전에선 무득점 수모를 겪기도 했다. 올시즌 셀비는 평균 16.9점 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유 감독은 “지난 시즌 가드 라인에서 흔들어 줄 선수가 없었고, 따라서 경기에 이길 결정타가 없었다”며 셀비를 뽑은 이유를 설명했다. 덧붙여, “제가 잘못된 선택을 했다면 빨리 바꿔야 한다. 괜찮다면 그대로 끌고 갈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KCC전에서 차바위가 결장한다. 최근 급성맹장 수술을 받고 돌아온 차바위는 지난 24일 오리온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유 감독은 “허벅지 근육이 손상됐다. 부상을 당했을 때 병원에서는 2~3주가 걸린다고 했다. 트레이너 말로는 더 일찍 돌아올 수 있다고 했다. 차바위는 외곽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박찬희와 잘해줬다. 2~3번을 소화할 수도 있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또 부상을 당해 아쉽다”고 했다.


 


추승균 감독이 이끄는 KCC는 18승9패 리그 공동 2위에 올라있다. 지난 25일 군산에서 열린 안양 KGC전에선 연장 끝에 95-94로 이겼다. 특히 찰스 로드가 29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최근 추 감독은 승부처에서 로드를 중요하고 있다. 추 감독은 “로드는 높이가 있고 수비가 좋은 선수다. 에밋보다 수비가 좋다. 앞으로 많이 쓸 수 있다”고 칭찬했다.


 


하승진도 최근 4경기 연속 +10점을 기록 중이다. 추 감독은 “(하)승진이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있다. 시즌 초반 체력을 아껴주려고 했지만 로드의 몸이 좋지 않아 많이 썼다. 하지만 덕분에 리바운드가 좋아졌다. 최근 송교창이 돌아와 더 편하게 플레이하고 있다”고 했다. KCC는 올시즌 팀 리바운드 평균 39.5개로 리그 4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에는 평균 35.8개로 이 부문 리그 9위였다. 


 


추 감독은 또, “송교창이 지난 시즌에 비해 수비가 좋아졌다. 반대편 코트에 있을 때 쉴 때도 많았지만, 최근에는 쉬지 않고 동료 선수들을 돕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선수가 없어 공격적인 임무를 많이 맡겼다. 하지만 올시즌 좋은 선수가 많아 수비적인 임무에 집중해달라고 했다. 초반에 고전했지만 최근 잘해주고 있다”고 만족했다.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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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병장 대충놀자

2017.12.28 20:29:19

흑형 무서움,,,

병장 야구선수호날두

2017.12.28 20:43:25

버튼을 뽑을수도있엇는데...아쉽네..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7.12.28 21:08:28

이팀 엄청 정가는 팀인데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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