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JB프리뷰] 공동 2위 SK-KCC, 선두 추격 누가 앞서나

일병 news2

조회 219

추천 0

2017.12.28 (목) 14:27

                           

 



[JB프리뷰] 공동 2위 SK-KCC, 선두 추격 누가 앞서나



[점프볼=이원희 기자] 28일 현재 리그 1위는 원주 DB(19승8패)가 지키고 있다. 예상치 못한 선두 주인공이다. 여기에 서울 SK와 전주 KCC가 18승9패를 기록해 1경기차로 쫓고 있다. 두 팀은 28일 인천 전자랜드, 안양 KGC인삼공사 등 만만치 않은 상대와 맞붙는다. 과연 DB를 쫓는 팀은 누가 될까.


 


▶ 인천 전자랜드(14승13패) VS 전주 KCC(18승 9패)


오후 7시 인천 삼산체육관 / MBC스포츠플러스


- 연승 흐름 돌아선 전자랜드


- 컨디션 좋은 찰스 로드, 살아난 조쉬 셀비


- 건강한 하승진 효과


 


전자랜드는 5연패에 빠져 있다 고양 오리온 부산 KT 등 하위권 팀들을 잡아내고 연승 모드로 돌아섰다. 6위 전자랜드는 7위 서울 삼성과 격차는 1.5경기차로 벌려 안정을 찾았다. 브라운이 꾸준히 힘을 보태고 있고 차바위도 부상에서 돌아왔다. 차바위는 급성맹장 수술 이후 25일 KT전에선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했다. 다행히 부상 정도가 크지 않아 KCC전에선 뛸 전망이다.


 


조쉬 셀비가 살아났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셀비는 24일 오리온, 25일 KT를 상대로 19점으로 활약했다. 그간 부진에 빠져 많은 고민을 안겼는데, 최근 부활해 외곽 공격을 이끌고 있다. 셀비는 오리온전에서 3점슛 2개를 터뜨리기도 했다. 덕분에 강상재 정효근 김상규 등 포워드들이 공간이 생겨 3점슛을 던지고 있다. 김상규의 경우 KT전에서 3점슛 3개를 꽂았다.




[JB프리뷰] 공동 2위 SK-KCC, 선두 추격 누가 앞서나



KCC는 로드의 컨디션이 좋다. 3경기 연속 +26점을 기록 중이고, 리바운드와 블록슛 등 여러 방법으로 골밑을 지키고 있다. 최근에는 클러치 활약까지 좋아져 팀의 해결사 역할을 맡고 있다. 로드는 지난 25일 KGC전에서 결승 자유투 포함 29점을 기록했다. 안드레 에밋이 최근 주춤하지만 로드의 활약에 큰 문제가 없다.


 


여기에 하승진까지 건강하게 시즌을 소화하고 있어 골밑이 몰라보게 탄탄해졌다. 하승진은 올시즌 27경기에 나서 평균 9.67점 8.6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최근 4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 2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가져가고 있다. 확실히 물이 올랐다. KCC는 지난 시즌 팀 평균 리바운드 35.8개로 이 부문 리그 9위였다. 하지만 올시즌 팀 리바운드 39.5개로 리그 4위에 올랐다. 로드와 하승진 효과로 팀 컬러까지 바뀌었다.




 

[JB프리뷰] 공동 2위 SK-KCC, 선두 추격 누가 앞서나



▶ 서울 SK(18승9패) VS 안양 KGC(16승 11패)


오후 7시 잠실 학생체육관 / IB스포츠, MBC스포츠+2


- SK 고민은 부진한 외곽포


- 화이트 부활, 최부경은 주춤


- 8연승 끊긴 KGC, 충격 벗어나나


 


SK는 최근 5경기 2승3패를 기록했다. 시즌 중반 들이닥친 고비에 고전하는 모양새다. 특히 지난 19일에는 KGC에 74-86으로 대패했다. 이번 대결이 부담스러운 이유다. 최근 3점슛이 터지지 않아 고민이 크다. SK는 3점슛 성공률 32.55%로 리그 8위에 랭크됐다. 그나마 정재홍이 지난 25일 서울 삼성전에서 3점슛 4개 포함 20점으로 활약했다. 김선형이 부상 중이고 변기훈이 부진한 가운데 탈출구를 마련했다.


 


화이트도 8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려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3점슛도 거의 매 경기 꽂아주고 있고, 꾸준히 리바운드 싸움에도 가담해 골밑 부담을 덜고 있다. 지난 삼성전에선 어시스트도 6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최부경이 최근 부진하면서 고민을 안겼다. 최부경은 최근 5경기에서 평균 5.2점에 그쳤다. 23일 LG전 무득점, 19일 KGC전 1득점, 16일 부산 KT전에서도 2점에 머물렀다. 이번 상대는 오세근, 데이비드 사이먼이 버티고 있는 KGC다. 최부경의 활약이 필요하다.




[JB프리뷰] 공동 2위 SK-KCC, 선두 추격 누가 앞서나



KGC는 시즌 최다 8연승을 달리다 25일 KCC전에서 연장 끝에 94-95로 패했다.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오세근 사이먼의 활약은 여전하고, 큐제이 피터슨 전성현 등도 외곽 공격을 떠받친다. 양희종도 3점슛 성공률 40.7%를 기록 중이다.  


 


KCC전 패배 이후 김승기 KGC 감독은 “8연승도 했으니 다시 치고 올라가면 된다. 위기가 있겠지만, 잘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많은 팀들이 연승이 갑자기 끊기면 흔들릴 때가 있다. KGC는 SK전 이후 31일 상승세의 울산 현대모비스를 만난다. 연패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SK전을 잡을 필요가 있다.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문복주 사진기자)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댓글 2

소위 바이영

인생은 아름다워

2017.12.28 17:00:26

인삼 홧찡!

병장 야구선수호날두

2017.12.28 18:17:53

동부 장판 인삼 3파전일듯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