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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든든한 해결사 버튼 “끝까지 상위권 유지하고 싶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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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7 (수) 23:07

                           

[투데이★] 든든한 해결사 버튼 “끝까지 상위권 유지하고 싶다”



 



[점프볼=원주/김용호 기자] DB의 승리 보증수표 디온테 버튼(23, 192.6cm)이 1위를 지켜냈다.


 


원주 DB는 2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83-76으로 승리하면서 선두 자리를 굳건하게 지켜냈다. 버튼은 이날 32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으로 맹활약하며 에이스의 면모를 맘껏 뽐냈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버튼은 “경기 초반 부진했던 것이 조금 마음에 걸린다. 다음 경기부터는 처음부터 잘 해나갈 수 있도록 많은 고민을 해야 할 것 같다”라며 기쁨보다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버튼은 팀이 뒤처지는 모습을 보며 많은 고민을 했다. “벤치에 앉아있는 동안 조금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속으로 계속 지면 안 된다는 생각을 했다. 더 집중하고 강하게 나갔어야 했는데 그 부분이 부족했던 것 같다.”


 


최근 DB가 다시 연승 궤도에 오르는 동안 버튼은 승부처마다 강력한 돌파로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에 대해서는 “시즌 초반에 비해 3점슛보다 돌파를 더 많이 시도한 것에 대해서는 큰 의미는 없다. 다만 상대 수비 상황을 보고 어떻게 해야 팀에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는 지를 판단하고 있다”라며 에이스로서 듬직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버튼은 최근 많은 턴오버를 범하면서 고민을 안게 됐다. 이 부분에 대해서 이상범 감독과도 얘기를 나눴다는 버튼은 “팀이 턴오버가 많은 편인데 그 중에서 내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서 고민이 많다. 코칭스텝에게도 많은 조언을 받고 있는 상태고 앞으로 꾸준히 줄여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국 무대가 루키 시즌인 버튼은 시즌 절반을 1위라는 최고의 성적으로 마감했다. 이에 대해 버튼은 당당하게 남은 시즌 목표를 내비치며 인터뷰를 마쳤다. “시즌이 후반기에 접어들면 당연히 팀에 기복이 찾아올 것이다. 하지만 시즌이 끝날 때까지 상위권을 유지하고 싶다. 조금 더 욕심을 내자면 1,2위에 머물고 싶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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