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전북체육상 수상자 선정…체육대상 '무주군청 바이애슬론팀'


배드민턴 공희영 등 수상 영예…전북체육회 '찾아가는 시상식'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도 체육회는 지난해 도내 체육계를 빛낸 85명의 선수와 지도자를 '2020 전북체육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체육상은 체육대상과 전문체육상, 생활체육상, 학교체육상 등 8개 부문으로 나뉜다.


    체육대상은 전국동계체육대회를 비롯한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수확한 무주군청 바이애슬론 선수단에 돌아갔다.


    전문체육상은 '2020 전국실업 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기량을 뽐낸 전북은행 소속 공희영 선수 등 5명이 받았다.


    김신자 전북배구협회 이사 등 13명은 생활체육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학교체육상은 '육상 신동'이라 불리는 이리초등학교 소속 최명진 선수 등 8명이 탔다.


    또 체육발전 및 진흥에 힘쓴 도내 14개 시·군의 체육회장들에게 특별표창이 전달됐다.


    전북체육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공식 시상식을 취소하고 수상자 개개인을 직접 찾아가 상장을 전달했다.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은 "전북체육상 수상자들을 포함한 모든 체육인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올해에도 전북 체육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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