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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씨배 나홀로 4강' 신진서, 10개월 연속 바둑 랭킹 1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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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5 (월) 22:24

                           


'응씨배 나홀로 4강' 신진서, 10개월 연속 바둑 랭킹 1위



'응씨배 나홀로 4강' 신진서, 10개월 연속 바둑 랭킹 1위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신진서 9단이 10개월 연속 한국 바둑 랭킹 1위를 지켰다.

신진서는 5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10월 랭킹에서 1만216점을 기록, 박정환(1만5점) 9단을 따돌리고 1위를 수성했다.

신진서는 지난 9월 제9회 응씨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에서 4강에 진출하는 등 5전 전승을 거뒀다.

그는 올해 49승 5패, 압도적인 승률 90.74%를 기록, 이창호 9단이 1988년 작성한 연간 최고 승률(75승 10패, 88.24%)에 도전하고 있다.

신진서에 이어 2위를 지킨 박정환은 제2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국내선발전 등을 통해 5승 1패를 기록했다.

신민준·변상일·이동훈·강동윤 9단은 3개월 연속 순위 변동 없이 3∼6위를 지켰다.

이영구 9단은 7위에 올랐고 김지석 9단은 8위, 안성준 8단 9위, 이지현 9단이 10위를 차지했다.

100위 이내에서는 농심신라면배 국내선발전에서 5승 1패를 기록한 베테랑 최명훈 9단이 랭킹점수 111점을 획득하며 29계단 오른 76위로 가장 큰 랭킹 변화를 보였다.

여자기사 중에서는 최정 9단이 4계단 내려앉은 31위를 기록했고, 오유진 7단은 90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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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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