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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바둑 전용 경기장' 의정부에 건립…2023년 완공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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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3 (목) 14:24

                           


국내 첫 '바둑 전용 경기장' 의정부에 건립…2023년 완공

경기도·한국기원과 3자 협약…호원동에 2022년 5월 착공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의정부시에 국내 첫 '바둑 전용 경기장'이 건립된다.

경기도와 의정부시, 재단법인 한국기원은 3일 도청 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바둑 경기장 건립과 관련해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의정부시는 부지와 재원 확보, 공사를 담당한다. 한국기원은 각종 대회를 유치하고 주민 교육과 여가 생활 향상에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기원을 현재 서울 성동구에서 의정부로 이전하는 내용도 이번 협약에 포함됐다.

국내 첫 '바둑 전용 경기장' 의정부에 건립…2023년 완공

바둑 전용 경기장은 2023년 말 완공을 목표로 국방부 땅인 호원동 옛 기무부대 자리에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1만2천㎡ 규모로 건립된다.

사업비는 토지매입비를 뺀 건축비만 300억원으로 추산됐다. 의정부시는 국비와 도비를 지원받을 계획이다.

경기장 내부에는 각종 대국장, 관람실, 교육장, 전시실 등이 들어서며 대국 중계를 위한 미디어실과 접견실 등도 설치된다.

의정부시는 국방부 협의와 행정안전부 투융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이르면 2022년 5월 착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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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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