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 딜라쇼가 25일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173 메인이벤트 밴텀급 타이틀 매치에서 헤난 바라오를 타격하고 있다. / SPOTV 캡처 |
[스포츠서울닷컴|김동현 인턴기자] 신예 TJ 딜라쇼(28)가 무패 행진을 이어가던 헤난 바라오(27)를 꺾고 UFC 밴텀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딜라쇼는 25일 오전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173' 메인이벤트 밴텀급 타이틀 매치에서 바라오를 상대로 5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UFC 밴텀급 랭킹 4위인 '신예' 딜라쇼는 9년간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던 UFC 최고 선수 바라오를 상대로 주눅이 들지 않고 공격을 이어갔다. 딜라쇼는 다양한 공격 루트로 바라오를 압박했다. 1라운드 1분 남긴 상황에서 강력한 라이트 펀치로 바라오를 쓰러뜨렸다. 재빠르게 테이크 다운에 들어가 안면 타격을 시도했고 또 1라운드가 끝나기 직전엔 강력한 헤드킥을 터뜨리기도 했다.
2, 3라운드에서 딜라쇼는 또다시 바라오를 압박했다. 바라오가 잠시 주춤한 틈을 놓치지 않고 헤드킥, 바디킥, 안면 타격에 성공했다. 그는 계속해서 체력이 많이 떨어진 바라오를 압박했고 결국 4라운드 1분 30초를 남겨두고 테이크 다운에 성공해 파운딩 공격으로 바라오를 펀치를 퍼부었다. 마지막 5라운드에서 종료 3분을 남겨두고 헤드 킥으로 바라오를 쓰러뜨렸고 안면을 난타한 끝에 TKO승을 따냈다.
◆[영상] TJ 딜라쇼, '무차별 펀치'로 UFC 밴텀급 챔피언 등극!(http://youtu.be/8KvLJeygC2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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