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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로날드 쾨만, 사우스햄턴 지휘봉 잡는다
기사입력 : 2014.06.17 (화) 18:55 | 댓글 0
 로날드 쾨만, 사우스햄턴 지휘봉 잡는다
전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감독 로날드 쾨만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사우샘프턴의 지휘봉을 잡는다. / 사우샘프턴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서울닷컴|임준형 기자] 전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감독 로날드 쾨만(51)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사우스햄턴의 지휘봉을 잡는다.

사우스햄턴은 17일(한국 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로날드 쾨만이 사우스햄턴의 새로운 감독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쾨만은 1980년 선수 생활을 시작한 후 1982년부터 1994년까지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또한, 스페인 FC 바르셀로나와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벤, AFC 아약스 등 유명 클럽에서 선수로 활동했고 은퇴 후 감독으로 취임하는 등 선수와 감독으로서 경험이 풍부하다.

사우스햄턴은 쾨만의 경력에 집중했다. 사우스햄턴 이사 레스 리드는 "사우샘프턴과 소속 선수들, 그리고 팬들은 쾨만이 가진 수준 높은 경력에 열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쾨만은 사우스햄턴의 지휘를 맡게 되어 굉장히 흥분된다"며 "사우스햄턴은 최고의 팀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팀이다. 최고의 아카데미와 함께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췄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우스햄턴은 지난 시즌까지 지휘봉을 잡았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로 떠나면서 감독 자리에 공백이 생겼다. 신임 감독을 물색하던 중 최근까지 페예노르트를 지휘했던 쾨만을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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