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다 실바(가운데)가 18일 열린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멕시코전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 국제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서울닷컴 | 홍지수 인턴기자] 브라질이 멕시코와 치열한 경기를 펼쳤지만,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브라질은 18일(한국 시각) 포르탈레자 에스타디오 카스텔랑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멕시코와 경기에서 0-0으로 맞서고 있다. 경기 초반 브라질은 멕시코의 거친 압박에 간간이 실수를 저지르며 고전했다. 하지만 전반 중반부터 분위기를 탄 브라질은 빠른 공격으로 멕시코를 괴롭혔으나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브라질은 경기 초반부터 2선 공격수로 출전한 하미레스(첼시), 오스카(첼시), 네이마르 다 실바(바르셀로나)를 앞세워 공격의 활로를 찾았다. 브라질은 전반 6분 네이마르가 프리킥을 얻었지만, 수비벽에 맞으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브라질은 허리에서 가끔 패스 실책을 저질렀다. 하지만 브라질은 네이마르의 개인기와 오스카의 스피드로 시종일관 멕시코의 골문을 위협하기 시작했다. 점점 달아오른 분위기 속에 전반 25분 네이마르의 헤딩 슈팅이 오초아의 선방에 막혔다.

브라질은 전반 23분 엑토르 에레라(FC 포르투)에게 회심의 오른발 슛을 허용했지만 훌리오 세자르(토론토)의 눈부신 선방이 나왔다. 브라질은 티아구 실바(파리 생제르맹)가 이끄는 수비진의 견고한 수비로 멕시코의 반격을 막고 전반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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