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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러시아전] 'pride of asia' 홍명보호, '아시아 첫 승' 도전
기사입력 : 2014.06.18 (수) 06:42 | 최종수정 : 2014.06.18 (수) 06:49 | 댓글 0
 [러시아전] 'pride of asia' 홍명보호, '아시아 첫 승' 도전
홍명보 감독이 18일 러시아전에서 아시아 첫 승에 도전한다. / 최진석 기자

[스포츠서울닷컴ㅣ이준석 인턴기자] 홍명보호가 힘찬 첫발을 내딛는 가운데 아시아 국가 가운데 첫 승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은 18일(이하 한국 시각)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러시아와 경기에서 아시아 첫 승에 도전한다.

현재 아시아 국가의 승리는 나오지 않고 있다. 지난 14일 호주는 칠레와 첫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알렉시스 산체스(26·FC 바르셀로나)와 호르헤 발디비아(31·SE 파우메이라스), 장 보세쥬르(30·위건)에 연속 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팀 패배로 팀 케이힐(35·뉴욕 레드불스)의 골도 빛이 바랬다.

15일 일본은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 선전했으나 1-2로 역전패했다. 전반 15분 '에이스' 혼다 게이스케(28·AC 밀란)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으나 디디에 드로그바(36·갈라타사라이)가 투입된 이후 동력을 잃었다. 전반 19분과 21분 각각 윌프레드 보니(26·스완지 시티)와 제르비뉴(27·AS 로마)에게 동점 골과 역전 골을 내주며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다.

중동의 강호 이란은 17일 나이지리아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수비 위주 전술로 승점 1을 획득했지만, 경기력은 시원치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이 아시아 국가 가운데 첫 승을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은 최근 5경기에서 1승4패로 부진하고 있지만, 풍부한 해외파들을 앞세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겠다는 각오다. 한국은 박주영(29·아스널)을 원톱으로 내세운 가운데 손흥민(22·바이엘 레버쿠젠)과 구자철(25·마인츠), 이청용(26·볼턴 원더러스)으로 이어지는 공격진으로 러시아 골문을 정조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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