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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러시아전] 구자철-손흥민 연이은 슈팅! 상대 수비 '혼쭐' (한국 0-0 러시아, 전반 40분)
기사입력 : 2014.06.18 (수) 07:41 | 최종수정 : 2014.06.18 (수) 07:46 | 댓글 0

 [러시아전]  구자철-손흥민 연이은 슈팅! 상대 수비 '혼쭐' (한국 0-0 러시아, 전반 40분)
한국이 18일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열리고 있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러시아와 경기에서 전반 10분이 지나고 있는 현재 0-0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 임영무 기자

[스포츠서울닷컴ㅣ이성노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러시아와 맞서 선전하고 있다.

한국은 18일(한국 시각)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나우에 열리고 있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러시아와 경기에서 전반 40분이 지나고 있는 현재 0-0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전방부터 상대를 압박하며 선수비-후역습으로 경기를 풀어가고 있다. 경기 초반 대등하게 상대와 맞섰지만, 전반 15분을 기점으로 측면 수비가 흔들리며 러시아에 주도권을 빼앗겼다. 하지만 연이은 슈팅으로 상대를 괴롭히고 있다. 전반 33분 구자철이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회심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수 몸에 맞고 아쉽게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38분엔 손흥민이 상대 수비를 제치고 오른발 슈팅을 시도하며 공격 활로를 찾고 있다.

한국은 전반 9분 이청용이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박주영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하며 러시아 문전을 위협했고, 전반 10분에는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첫 슈팅을 기록했다. 이후 한국은 알렉산드르 사메도프와 알렉산드르 코코린에게 측면 돌파를 허용하며 상대에게 경기 흐름을 내줬다. 전반 30분 세르게이 이그나셰비치에게 날카로운 슈팅을 내줬지만 정성룡의 선방으로 실점하지 않고 있다.

한국은 4-2-3-1 전형으로 러시아와 맞서고 있다. 박주영(아스널)이 원톱으로 나섰고 손흥민(레버쿠젠)-구자철(마인츠)-이청용(볼턴 원더러스)이 공격 2선에 배치됐다. 한국영(가시와 레이솔)과 기성용(스완지 시티)이 중원을 꾸렸다. 윤석영(퀸즈파크 레인저스)-김영권(광저우 헝다)-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이용(울산)이 포백을 구성했고, 정성룡(수원)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러시아는 4-3-3 전형으로 나왔다. 드미트리 콤파로프(스파르타크 모스크바)-바실리 베레주스키(CSKA 모스크바)-세르게이 이그나셰비치(CSKA 모스크바)-안드레이 예첸코(안지 마하치칼라)가 수비로 나섰다. 데니스 글루샤코프(스파르타크 모스크바), 빅토르 페이줄린(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 유리 지르코프(디나모 모스크바)가 미드필더로 나왔다. 올렉 샤토프(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와 알렉산드르 사메도프(로코모티브 모스크바)가 양쪽 공격을 맡고 알렉산드르 코코린(디나모 모스크바) 원톱으로 출전했다. 골문은 이고르 아킨페프(CSKA 모스크바)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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