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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러시아전] '제2의 홍명보' 홍정호 "수비진이 잘 막아 냈다"
기사입력 : 2014.06.18 (수) 10:42 | 최종수정 : 2014.06.18 (수) 15:17 | 댓글 0
 [러시아전] '제2의 홍명보' 홍정호 수비진이 잘 막아 냈다
홍정호가 18일 열린 러시아전이 끝난 후 인터뷰에서 수비수들이 공격을 잘 막아 낸 게 승인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 최진석 기자

[스포츠서울닷컴 | 홍지수 인턴기자] 수비수 홍정호(25·아우크스부르크)가 러시아전이 끝난 뒤 소감을 말했다.

홍정호는 18일(한국 시각)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나우에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러시아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가 득점을 올릴 때까지 수비수들이 공격을 잘 막아 냈다. 상대 공격수들을 꾸준히 압박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면서 "끝까지 선수들과 함께하지 못한 건 아쉽다"고 말했다.

홍정호는 이날 러시아전에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후반 15분께 다리에 쥐가 나 후반 27분 황석호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홍정호는 한국 선수들에 대해 "90분 내내 최선을 다했다"고 말한 뒤 "한번이라도 더 뛰어야한다고 생각했다. (다음 경기를 앞두고) 체력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을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은 후반 23분 이근호의 선제골로 앞서 갔으나 홍정호가 후반 27분 교체된 지 2분 만에 알렉산더 케르자코프에게 동점 골을 허용해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오는 23일 알제리와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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