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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BBC "박주영? 11분 뛰고 월드컵 출전한 선수" 혹평 세례
기사입력 : 2014.06.18 (수) 15:15 | 댓글 0
 BBC 박주영? 11분 뛰고 월드컵 출전한 선수 혹평 세례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박주영 선수에 대해 국외 언론이 혹평을 쏟아냈다. / 스포츠서울닷컴 DB

[스포츠서울닷컴 | 스포츠팀]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 박주영에 대한 국외 언론의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18일 오전 7시(한국시각)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우리나라는 러시아를 상대로 팽팽한 공방을 펼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우리나라 대표팀의 경기 내용과 관련해 국내외 평가는 나쁘지 않았지만,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박주영에 대한 평가는 싸늘했다.

박주영은 전반전에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못한 채 후반 10분, 경기시간 56분을 소화하고 이근호와 교체됐다.

박주영의 플레이와 관련해 BBC 해설을 맡은 마틴 키언은 "솔직히 말해서 박주영이라는 선수가 아스날에 있는지 조차 모르는 팬들이 대부분일 것"이라며 "박주영은 지난 시즌 아스날에서 단 11분 뛰었다. 그러고도 월드컵에 출전한 것을 보니 행운이 가득한 선수"라며 혹평을 쏟아냈다.

영국의 일간지 메트로 역시 경기 종료 후 "아스날에서 악몽 같은 시기를 보내고 있는 박주영이 러시아와 월드컵 1차전에서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날 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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