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가 무릎 부상 의혹에 휩싸였다./ SBS 중계 캡처

[스포츠서울닷컴|스포츠팀] 포르투갈 전력의 핵심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무릎 상태가 심상치 않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9일(이하 한국 시각) 왼쪽 무릎에 얼음 붕대를 감고 훈련장에 나타난 호날두의 사진을 공개했다. 호날두는 2014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무릎 부상으로 인해 평가전에도 불참한 바 있어 그의 무릎 상태에 대한 우려가 더욱 크다.

스페인 언론은 호날두의 무릎이 2달 정도 휴식을 취해야하는 상태라고 보도했으며 남은 조별리그 경기에 불참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포르투갈의 대표팀 골키퍼 베투는 "호날두는 뛸 준비가 됐다"며 부상 보도를 일축했다.

브라질월드컵 조별예선 첫경기에서 독일에게 패한 포르투갈은 23일 미국전에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하기 때문에 호날두가 정상적인 몸 상태로 경기에 참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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