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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SSi월드컵] '우루과이 주장' 루가노 부상, 잉글랜드전 결장
기사입력 : 2014.06.19 (목) 14:00 | 댓글 0
 [SSi월드컵] '우루과이 주장' 루가노 부상, 잉글랜드전 결장
우루과이가 주장이자 핵심수비수인 루가노의 부상으로 비상이 걸렸다. / 야후스포츠 캡처

[스포츠서울닷컴ㅣ박상혁 기자]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27·리버풀)의 결장으로 1패를 떠안은 우루과이가 이번에는 수비수 디에고 루가노(33·웨스트 브롬위치)의 부상에 울상을 짓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우루과이 축구협회의 발표를 인용해 '주장 겸 수비수 디에고 루가노가 왼쪽 무릎의 통증으로 잉글랜드전에 결장할 것'이라고 19일(이하 한국 시각) 보도했다. 매체는 협회 관계자의 인터뷰 내용을 전하며 '루가노의 상태가 수술을 요하지는 않으나 잉글랜드전에는 나오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우루과이는 2014 브라질 월드컵 남은 일정에 먹구름이 끼게 됐다. 이탈리아, 잉글랜드, 코스타리카와 함께 조별리그 D조에 속해 있는 우루과이는 첫 경기였던 코스타리카와 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했다. 최약체로 손꼽혔던 코스타리카를 잡고 잉글랜드, 이탈리아와 조 1위를 다툴 것으로 예상됐으나 수아레스의 부상 결장과 예상보다 저조한 경기력으로 최악의 스타트를 끊었다.

첫 경기 패배를 지켜본 수아레스가 예정보다 일찍 복귀를 준비하며 잉글랜드전 출전 채비를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나온 루가노의 부상은 우루과이에게 또 다른 악재라 할 만하다. 전성기는 지났지만 루가노는 주장으로서 팀의 4백을 이끌어나가는 핵심 선수기 때문이다.

우루과이는 20일 오전 4시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잉글랜드와 D조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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