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인천 청라지구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제28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는 전체 파 3홀에 홀인원 부상이 걸려있다. / 한국여자오픈 조직위원회 제공

[스포츠서울닷컴｜인천 청라=임준형 기자] 19일 인천 청라지구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클럽(파72, 6476야드)에서 기아자동차 제28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이하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가 열린다.

국내 여자프로골프 유일의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만큼 선수들에 대한 배려도 단연 돋보인다.

선수 배려는 역대 챔피언들에 대한 예우부터 시작한다. 한국여자오픈 주최사인 기아자동차는 역대 챔피언들에게 최고급 세단 K9을 의전 차량으로 제공하고 공식호텔 숙박 지원, 전용 주차장과 가족 휴게 공간 등을 별도로 제공한다. 또한,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에게 대회 기간 중 식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선수들을 위한 홀인원 상품도 푸짐하다. 이번 대회는 홀인원 상품으로 차량 4대가 걸려있다. 대회 코스 중 파 3, 4개 홀에 모두 홀인원 상품을 지정했다. 3번 홀에는 K3, 5번 홀 K5, 12번 홀 K7, 17번 홀에는 K9이 홀인원 상품으로 걸려있다. 홀별 홀인원 최초 기록자에게 부상으로 제공된다. 종전 대회들이 1개 홀, 또는 2개 홀에서만 홀인원 상품을 지정하는 것과 비교하면 굉장히 파격적인 시도다.

이 밖에도 대회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2억 원을 지급하고, 별도로 지난 5월 국내 최초 공개된 All New 카니발 하이리무진(4천만원~5천만원대) 차량을 부상으로 수여한다.

갤러리를 위한 경품도 푸짐하다. 3라운드와 4라운드에는 각각 기아자동차 레이와 쏘울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차량 이외에도 와인, 스포츠 크림, 이너웨어, 스포츠 팔찌 등 골프장을 찾는 갤러리를 위한 풍성한 경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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