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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SSi월드컵] 수아레스 선제골! 우루과이 1-0 잉글랜드(전반 종료)
기사입력 : 2014.06.20 (금) 04:53 | 최종수정 : 2014.06.20 (금) 05:22 | 댓글 0
 [SSi월드컵] 수아레스 선제골! 우루과이 1-0 잉글랜드(전반 종료)
루이스 수아레스가 20일 조별리그 D조 2차전 잉글랜드와 경기에서 선제 헤딩골을 터뜨린 뒤 코치와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 스카이 스포츠 캡처

[스포츠서울닷컴ㅣ박상혁 기자] 우루과이가 부상에서 복귀한 루이스 수아레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우루과이는 20일 오전 4시(한국 시각)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 잉글랜드와 경기에서 전반 39분 나온 수아레스의 선제골을 앞세워 1-0으로 앞서고 있다.

이날 수아레스는 무릎 부상인 것을 모를 정도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전반 4분 첫 코너킥 찬스를 이끌어냈고 이에 힘을 얻은 우루과이 선수들도 활발한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14분 잉글랜드 수비수의 실책으로 나온 공을 페널티박스 왼쪽에 있던 로드리게스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고, 전반 25분 프리킥 찬스에서 게리 케이힐이 결정적인 슈팅을 날리는 등 잉글랜드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전반 26분에는 우루과이의 코너킥 찬스에서 수아레스가 낮게 깔아준 공을 카바니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는 작전도 나왔다. 플레이 자체는 매끄럽게 이뤄졌지만 공이 골대를 살짝 벗어나며 아쉽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우루과이는 전반 38분 카바니의 크로스를 받은 수아레스가 선제 헤딩골로 연결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잉글랜드는 우루과이의 파상 공세를 막기 급급했고 루니와 웰벡이 역습을 노리기도 했지만 우루과이의 수비에 막히며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양 팀의 경기는 현재 전반이 종료됐으며 수아레스의 선제골에 힘입어 우루과이가 잉글랜드에 1-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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