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웨인 루니(왼쪽)가 20일 조별리그 D조 2차전 우루과이와 경기에서 프리킥을 시도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 KBS 중계화면 캡처

[스포츠서울닷컴｜김동현 인턴기자] 루이스 수아레스를 앞세운 우루과이와 웨인 루니를 앞세운 잉글랜드가 전반 15분 일진일퇴를 거듭했다.

우루과이와 잉글랜드는 20일 오전 4시(한국 시각)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전반 5분 부상에서 복귀한 수아레스가 가벼운 몸놀림과 날카로운 크로스로 잉글랜드를 위협했다.

아직까지 월드컵에서 득점이 없는 잉글랜드 공격의 핵심 루니도 선발 출장해 날카로운 프리킥을 시도하는 등 불꽃튀는 대결을 펼치고 있다. 전반 14분엔 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가 빨랫줄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간담을 서늘케하기도 했다.

경기는 현재 0-0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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