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웨인 루니(가운데)가 20일 조별리그 D조 2차전 우루과이와 경기에서 대회 통산 첫 골을 터뜨렸다. 사진은 전반 9분 프리킥을 시도한 뒤 아쉬워하고 있는 루니. / KBS 중계화면 캡처 |
[스포츠서울닷컴|김동현 인턴기자] 웨인 루니가 월드컵 통산 첫 골을 폭발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루니는 20일 오전 4시(한국 시각)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 우루과이와 경기에서 후반 30분 오른쪽에서 글렌 존슨이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로 밀어넣으며 귀중한 동점골을 터뜨렸다. 루니의 월드컵 통산 첫 골이자 무려 759분 만에 나온 득점이다.
루니는 이날 여러 차례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엔 골대를 맞추는 강력한 헤딩 슈팅을 터뜨렸고 후반 9분엔 루니가 오른발로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페르난도 무슬레라 골키퍼가 선방했다.
잉글랜드는 전반 39분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헤딩골을 내줬으나 루니의 동점골로 후반 30분 현재 1-1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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