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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영상] 11살 골프 천재 루시 리 "사람들이 지켜보면 흥분돼!"
기사입력 : 2014.06.20 (금) 09:44 | 댓글 0
 [영상] 11살 골프 천재 루시 리 사람들이 지켜보면 흥분돼!
11살 천재 골프 소녀 루시 리가 US여자오픈 최연소 출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 유튜브 캡처

[스포츠서울닷컴|임준형 기자] 11세 천재 골프 소녀 루시 리(미국)의 US여자오픈 출전 소식에 전 세계가 술렁이고 있다.

리는 20일(한국 시각)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골프장 2번 코스에서 열리는 US여자오픈에 출전해 최연소 출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지난 2007년 렉시 톰슨(미국)이 기록한 12세4개월18일이다.

리는 대회를 앞두고 유쾌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리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플레이어는 웹 심슨"이라며 "나는 골프를 좋아한다. 특히 사람들이 내 플레이를 보고 있으면 굉장히 흥분되고 즐겁다"고 말했다.

리는 11세 나이에 드라이버 비거리 230야드를 기록하고 있다. 그린 주변에서 플레이도 정교하다. 리의 이런 능력은 어릴 적부터 겪어온 많은 운동 덕분이다.

리는 "많은 운동을 접했다"며 "춤과 탁구, 수영, 배드민턴 등 많은 운동을 했었다. 어머니가 탁구 챔피언이었지만 레슨은 별로였다"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리는 US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8오버파 78타를 쳐 공동 111위에 머물렀다. 11세 천재 골퍼에게도 메이저 대회의 긴장은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 [영상] 11살 골프 천재 루시 리 "사람들이 지켜보면 흥분돼!" (http://youtu.be/6RGj4uHfc8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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