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20일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 그리스와 경기에서 후반 들어 두 차례의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지만, 무위에 그쳤다. / KBS 중계화면 캡처

일본은 20일 오전(한국 시각) 나타우의 에스타디오 다스 두나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 그리스와 경기에서 후반 15분 이후 두 차례의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으나 무위에 그쳤다.

일본은 후반 13분 가가와 신지를 투입한 뒤 주 특기인 스피드를 살려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21분 오카자키 신지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오쿠보 요시토가 허공으로 날렸다. 후반 24분엔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우치다 아쓰토가 슈팅했으나 옆으로 빗나갔다.

그리스는 전반 38분 주장 코스타스 카추라니스의 퇴장이란 악재에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일본의 파상공세를 막아 내고 있다.

한편 경기는 후반 31분 현재 0-0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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