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대표팀의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20일 그리스전 이후 일본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 KBS 중계화면 캡처 |
[스포츠서울닷컴ㅣ박상혁 기자] 일본 축구 대표팀의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일본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인 스포츠나비는 20일 오전(이하 한국 시각)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 그리스전을 마친 후 자케로니 감독과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자케로니 감독은 "우리는 오늘 승리를 위해 노력했지만 불행히도 달성하지 못했다. 몇 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그것을 득점으로 연결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매체는 이 말을 마친 자케로니 감독이 입술을 지그시 깨물었다고 덧붙였다.
일본은 조별리그 1,2차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지만 16강 진출을 할 수 있는 실낱같은 희망이 남아 있다. 일본이 25일 예정된 콜롬비아와 경기에서 승리한 뒤, 코트디부아르와 그리스전 결과에 따라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16강 진출 가능성에 대해 자케로니 감독은 "(어차피) 경기에 나가 승부를 겨루고 이기는 것이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과 같은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본은 20일 오전 나타우의 에스타디오 다스 두나스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 그리스와 경기에서 헛심 공방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막판 1명이 퇴장 당한 그리스의 벽을 넘지 못하고 무승부로 경기를 끝내며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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