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유로스포트에 따르면 아스널이 마리오 발로텔리 영입에 514억 원을 제의했다. / 유로스포트 홈페이지 캡처 |
[스포츠서울닷컴ㅣ이현용 기자] 아스널이 마리오 발로텔리(24·AC 밀란)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유럽 스포츠 전문 매체 '유로스포트'는 21일(이하 한국 시각)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를 인용해 "아스널의 발로텔리 영입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아스널은 2950만 파운드(약 514억 원)의 이적료로 브라질 월드컵이 끝나고 발로텔리를 영입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아르센 벵거(65) 아스널 감독은 발로텔리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 주급은 18만 파운드(약 3억 1000만 원) 정도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매체는 "발로텔리의 이적료는 위험성이 있다. 주급 역시 아스널의 급료 구조를 무너뜨릴 수 있는 금액이다"고 걱정을 나타냈다. 아스널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는 선수는 메수트 외질(26)로 14만 파운드(약 2억 4000만 원)다. 이적이 성사된다면 발로텔리는 약 18개월 만에 잉글랜드 무대로 복귀하게 된다. 발로텔리는 지난 2010~2011시즌부터 지난해 1월까지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했다.
한편, 발로텔리는 이탈리아 대표로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하고 있다. 지난 15일 조별리그 D조 1차전 잉글랜드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2-1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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