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아예우가 22일 열리고 있는 독일과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렸다. / 국제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
[스포츠서울닷컴ㅣ이현용 기자] 가나가 독일을 상대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가나는 22일(이하 한국 시각) 포르탈레자의 에스타디오 가스텔랑에서 열리고 있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G조 2차전 독일과 경기에서 동점골을 폭발했다. 후반 6분 선제골을 내준 가나는 3분 뒤 안드레 아예우(올림피크 마르세유)가 오른쪽에서 올라온 해리슨 아풀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아예우는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흐름이 넘어갈 수 있는 상황에서 나온 값진 득점이었다.
독일은 후반 6분 마리오 괴체(바이에른 뮌헨)는 오른쪽에서 올라온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의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해 먼저 골문을 갈랐다. 공은 괴체의 머리와 무릎을 맞고 들어가는 운도 따랐다. 하지만 동점골을 내주며 분위기가 한풀 꺾였다.
독일은 지난 17일 조별리그 1차전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4-0 대승을 낚아 1승을 챙겼다. 가나전 승리로 16강에 한발 더 다가서겠다는 각오다. 가나는 같은 날 미국에 1-2로 졌다. 독일에 패하면 16강 진출이 어려워지는 만큼 온 힘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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