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가 오는 7월 디 오픈을 위해 앞선 2개 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 유튜브 영상 캡처 |
[스포츠서울닷컴|임준형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9·미국)가 생애 15번째 메이저 우승을 위해 컨디션 조절에 나선다.
미국 '골프닷컴'은 22일(이하 한국 시각) 웨스트버지니아의 일간지 '레지스터 헤럴드'를 인용해 "퀴큰 론스 내셔널에서 복귀를 선언한 우즈가 오는 7월 열리는 메이저 대회 디 오픈 출전을 위해 앞선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우즈의 에이전트 마크 스테인버그는 레지스터 헤럴드와 인터뷰에서 "우즈가 그린브리어 클래식 대회에 애착이 있다"면서 "하지만 그의 의사들이 디 오픈을 앞두고 휴식할 것을 권고해 출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우즈는 오는 27일 열리는 퀴큰 론스 내셔널에서 복귀할 것을 선언했다. 하지만 오는 7월 18일 영국 로열 리버풀 골프장에서 열리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디 오픈 출전을 위해 앞선 그린브리어 클래식과 존 디어 클래식을 건너뛴다.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보유한 메이저 대회 최다승 기록(18승) 경신에 나선 우즈는 지난 2008년 US오픈 우승 이후 4년 동안 메이저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 메이저 대회 14승 기록을 보유한 우즈는 오는 7월 열리는 디 오픈에서 메이저 15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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