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이 22일 ESPN과 인터뷰에서 루이스 수아레스를 칭찬했다. 20일 조별리그 D조 2차전 잉글랜드와 경기에서 선제 헤딩골을 터뜨린 뒤 코치와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는 수아레스. / KBS2 영상 캡처 |
[스포츠서울닷컴|김동현 인턴기자] 조제 무리뉴(54) 첼시 감독이 우루과이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26·리버풀)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은 22일(이하 한국 시각) ESPN과 인터뷰에서 "그의 평가는 두 시기로 나눠진다. 그가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29·첼시)의 팔을 깨물었을 땐 평판이 분명 좋진 않았다. 비판도 있었다"고 운을 뗐다. 수아레스는 지난해 4월 21일 첼시와 리그 경기에서 이바노비치의 팔을 깨물어 잉글랜드 축구협회로부터 10경기 출장 금지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아레스가 리버풀에서 보여준 활약, 그리고 잉글랜드전에서 보여준 뛰어난 플레이를 생각하면, 그저 놀라운 선수라고 밖엔 말할 길이 없다"고 혀를 내둘렀다.
무리뉴 감독의 칭찬을 받은 수아레스는 지난 20일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 잉글랜드와 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우루과이는 오는 26일 나타우의 아레나 다스 두나스에서 이탈리아와 16강 진출을 놓고 일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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