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가 22일 일본 지바현 소데가우라 골프장에서 열린 JLPGA 투어 니치레이 레이디스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4년 6개월 만의 JLPGA 투어 우승이다. / 스포츠서울닷컴DB |
[스포츠서울닷컴|임준형 기자] 신지애(26)가 드디어 승전고를 울렸다. 신지애의 우승 소식은 4년 만이다.
신지애는 22일 일본 지바현 소데가우라 골프장(파72, 6584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니치레이 레이디스 최종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정상에 올랐다.
신지애는 2위 후지타 히카리, 요시바 루비(이상 일본)를 4타 차이로 크게 앞서며 여유롭게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440만엔(약 1억 4천만원)이다.
한때 세계 랭킹 1위에 올라 세계를 호령했던 신지애는 이번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생활을 마감하고 일본 투어로 무대를 옮겼다.
신지애는 지난 2010년 JLPGA 투어 미즈노 클래식 우승 이후 4년 6개월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 우승을 신지애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1승, LPGA투어 11승, JLPGA투어 6승, 아시안투어 1승 등 통산 37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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