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와 러시아가 23일 히우데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마라카낭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2차전에 나설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 국제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서울닷컴ㅣ이성노 기자] 벨기에와 러시아가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2차전에 나설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각 팀 주축 공격수 에당 아자르와 알렉산드르 코코린이 서로의 골문을 겨냥한다.

벨기에와 러시아가 23일(한국 시각) 히우데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마라카낭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2차전에 출전할 라인업을 공개했다. 16강 진출을 위해 승리가 필요한 두 팀은 공격적으로 선수를 배치했다.

벨기에는 4-2-3-1 전형으로 2연승에 도전한다. 로멜루 루카쿠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전해 골 사냥에 나선다. 아자르, 케빈 데 브루잉, 드리스 메르텐스가 2전 공격수로 나서 호시탐탐 상대 골문을 노린다. 마루앙 펠라이니와 악셀 위첼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상대 공격을 1차 저지한다. 포백 라인은 토마스 베르마앨랜-뱅상 콤파니-다니엘 반 바이텐-토비 알더베이럴트가 구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티보 쿠르투아가 낀다.

러시아는 벨기에를 맞아 4-2-3-1 전형을 꺼내 들었다. 코코린이 원톱으로 출전하고 막심 카눈니코프-올렉 샤토프-알렉산드르 사메도프 2선에서 코코린을 받친다. 빅토르 파이줄린과 데니스 글루샤코프가 더블 볼란치(2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구성했다. 알렉세이 코즐로프-바실리 베레주츠키-세르게이 이그나셰비치-드미트리 콤바로프가 포백에 배치됐고, 수문장은 이고르 아킨페예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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