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앙 펠라이니, 드리스 메르텐스, 로멜루 루카루를 앞세운 벨기에는 23일 히우데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마라카낭에서 열리고 있는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2차전 러시아와 경기에서 전반 30분이 지나고 있는 현재 0-0으로 맞서고 있다. / MBC 중계화면 캡처

[스포츠서울닷컴ㅣ이성노 기자] 벨기에가 마루앙 펠라이니, 드리스 메르텐스, 로멜루 루카루를 앞세워 러시아에 맹공을 퍼붓고 있다.

벨기에는 23일 오전(한국 시각) 히우데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마라카낭에서 열리고 있는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2차전 러시아와 경기에서 전반 30분이 지나고 있는 현재 0-0으로 맞서고 있다.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선 벨기에는 시종일관 러시아를 압도하고 있다.

벨기에는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루카쿠를 주축으로 측면 미드필더 메르텐스,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펠라이니가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러시아 골문을 노리고 있다. 전반 20분 메르텐스는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노렸지만, 골대를 빗나갔다. 194cm의 장신을 앞세운 펠라이니는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며 2연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루카쿠 역시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러시아 포백을 괴롭히고 있다.

선수비-후역습으로 나선 러시아는 '철벽수비'를 앞세워 벨기에와 맞서고 있다. 경기 내내 측면 수비가 뚫리면서 상대에 주도권을 내줬지만, 전반 2분, 12분 막심 카눈니코프와 빅토르 파이줄린의 날카로운 슈팅으로 맞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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