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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알제리전] 홍명보 감독 "준비한 것을 발휘하는 것만 남았다"
기사입력 : 2014.06.23 (월) 03:46 | 댓글 0

 [알제리전] 홍명보 감독 준비한 것을 발휘하는 것만 남았다
홍명보 감독이 23일 알제리전을 앞두고 출사표를 던졌다. / 최진석 기자

[스포츠서울닷컴ㅣ이현용 기자] 홍명보 감독이 알제리전을 앞두고 다부진 출사표를 던졌다.

홍 감독은 23일 오전(이하 한국 시각) 포르투 알레그레의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우에서 열리는 알제리와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잘 준비를 했다. 선수들이 가진 것을 경기장에서 유감없이 발휘하는 것만 남았다"고 짧고 강한 각오를 밝혔다.

바히드 할리호지치(62) 감독은 강한 어투로 승리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알제리는 월드컵에서 승리를 거두기 위해 32년을 기다렸다. 진지하게 선언하건대 우리가 그 나쁜 전통을 박살 낼 것"이라면서 "월드컵 승리는 대단한 일이 될 것이고 이를 얻기 위해 우리는 과감성, 결단력, 용맹 그리고 절제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지난 18일 러시아전과 같은 선발 라인업으로 승리를 노린다. 이용(울산)-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김영권(광저우 헝다)-윤석영(퀸즈파크 레인저스)으로 포백 라인을 구성한다. 기성용(스완지 시티)과 한국영(가시와 레이솔)이 수비형 미드필더 임무를 맡았다. 이청용(볼턴 원더러스)-구자철(마인츠)-손흥민(레버쿠젠)이 공격을 주도한다. 박주영이 원톱에 자리했다. 골키퍼 장갑은 정성룡(수원)이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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