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손흥민이 23일 알제리전에서 2-4로 진 뒤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냈다. 지난달 28일 튀니지와 평가전에 출전한 손흥민. / 최진석 기자 |
[스포츠서울닷컴ㅣ이현용 기자] 손흥민이 알제리전을 마치고 아쉬운 마음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23일 오전(이하 한국 시각) 포르투 알레그레의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우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알제리와 경기가 끝나고 가진 인터뷰에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후반 시작했을 때처럼 정신 바짝 차리고 했으면 좋았을 걸이란 생각이 든다"면서 "후반 나가서는 후회 없는 플레이하고 들어오자는 각오가 가장 컸다. 너무 후회하고 있는 경기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벨기에전에 대해서는 "각오가 따로 필요없을 것 같다. 벨기에전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 잘 준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이날 0-3으로 뒤진 후반 5분 만회골을 터뜨렸다. 골문 앞에서 침착한 움직임으로 수비 한 명을 제친 뒤 정확한 슈팅을 날려 골문을 갈랐다. 하지만 한국이 2-4로 패해 빛이 바랬다.
[email protected]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등록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