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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류현진 9승] 역시 '샌디에이고 킬러!' 2승-평균자책점 0.94!
기사입력 : 2014.06.23 (월) 12:00 | 댓글 0
 [류현진 9승] 역시 '샌디에이고 킬러!' 2승-평균자책점 0.94!
류현진이 23일 열린 샌디에이고와 경기서 위력적인 투구로 승리를 거뒀다. / 스포츠서울닷컴 DB

[스포츠서울닷컴 | 홍지수 인턴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서 '킬러'다운 면모를 자랑하며 승리를 거뒀다.

류현진은 23일(이하 한국 시각)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해 9승째를 기록했다. 이날 호투로 시즌 평균자책점을 종전 3.18에서 3.06으로 떨어뜨렸다.

류현진은 이날 승리로 샌디에이고와 경기에 3번 등판해 2승을 거두고 총 19.1이닝 2실점 하며 평균자책점 0.94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킬러'라는 말이 전혀 아깝지 않다. 그는 유난히 샌디에이고를 만나면 펄펄 날고 있다. 지난 4월 1일 펫코 파크에서 열린 개막전에 선발 출장해 승리를 거두진 못했지만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또 류현진은 지난해 9월 1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홈 경기에 샌디에이고를 처음 상대해 6.1이닝 8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또 류현진은 올해 샌디에이고와 원정 경기에서 2번 맞붙어 13.1이닝 1실점으로 0.6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원정 에이스'로 불릴 수 있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바로 샌디에이고 원정에서 좋은 성적을 올렸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이날 '뛰어난 위기 관리능력'으로 시즌 9승째를 거두며 잭 그레인키와 팀 내 다승 공동 1위를 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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