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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차두리 눈물 "선배들이 대표팀에 못 뽑히는 바람에…"
기사입력 : 2014.06.23 (월) 17:29 | 댓글 2
 차두리 눈물 선배들이 대표팀에 못 뽑히는 바람에…
SBS 차두리 해설위원이 한국-알제리 경기 중계하던 중 결국 눈물을 보였다./SBS 제공

[스포츠서울닷컴 | 스포츠팀] SBS 차두리 해설위원이 한국-알제리 경기 중계하던 중 결국 눈물을 보였다.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는 이날 오전 2014 브라질 월드컵 알제리 전을 중계한 SBS 배성재 아나운서와 전화연결을 시도했다.

DJ 컬투는 배성재 아나운서에게 "차두리 선수가 해설하던 중 울었다던데.. 진짜인가?"라고 물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차두리 선수가 중계 하면서도 계속 힘들어하더라. 울었는지 아닌지 눈을 정확히 보지는 못했지만 차두리 선수의 목소리가 많이 떨렸다"고 말했다.

이어 "차두리 선수도 수비수고 현역 선수기 때문에 우리나라 국가대표 어린 수비수들이 무너지는 걸 보고 가슴 아파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차두리 해설위원은 경기 직후 "선배들이 실력이 부족해 대표팀에 못 뽑히는 바람에 경험이 부족한 후배들끼리 경기를 하게 해 너무 미안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은 23일 오전 4시(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 에스타지우 베이라-히우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한국 알제리전에서 2-4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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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답글

    여린색기;;

    2014.06.23 17:31:20 
  • 답글
    프로필이미지 이등병코가콜라요 모바일 작성

    지능형  안티생퀴  은근히 씹네  지 안뽑혔다고

    2014.06.23 17: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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