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와 우루과이가 25일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 국제축구연맹 트위터 캡처

[스포츠서울닷컴ㅣ이현용 기자] 16강 진출을 두고 조별리그 마지막 대결을 벌이는 우루과이와 이탈리아가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우루과이와 이탈리아는 25일(이하 한국 시각) 나타우의 에스타디오 다스 두나스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D조 3차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우루과이는 지난 20일 열린 잉글랜드전과 같은 베스트11을 가동했다. 4-4-2 전술로 나선다. 페르난도 무슬레라가 장갑을 꼈고 디에고 고딘-마르틴 카세레스-호세 히메네스-알바로 페레이라가 포백을 꾸렸다. 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알바로 곤잘레스가 좌우 측면을 맡았고 니콜라스 로데이로와 에지디오 아레발로가 중원에 섰다. 투톱은 에딘손 카바니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나섰다.

이탈리아는 치로 임모빌레가 새로 선발 명단에 합류해 3-5-2 전술을 내세웠다. 임모빌레는 마리오 발로텔리와 투톱을 이룬다.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안드레아 피를로-마르코 베라티가 허리를 책임진다. 마티아 데 실리오와 마테오 다미안이 좌우 윙백으로 출전한다. 지오르지오 키엘리니-레오나르도 보누치-안드레아 바르찰리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지안루이지 부폰이 골문을 지킨다.

두 팀은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이 경기로 16강 진출 팀이 결정된다. 이탈리아는 지난 15일 잉글랜드와 1차전에서 2-1로 이겼고 21일 코스타리카와 2차전에서 0-1로 져 1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우루과이는 15일 코스타리카에 1-3으로 무릎을 꿇었지만 20일 잉글랜드를 2-1로 꺾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탈리아는 골 득실에서 앞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16강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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