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과 추신수가 22일 각각 시즌 4승과 5호 홈런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 SPOTV 제공

[스포츠서울닷컴ㅣ김광연 기자] 두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날이었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과 '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이 각각 시즌 4승과 5호 홈런으로 날아올랐다.

류현진은 22일(이하 한국 시각) 뉴욕 주 플러싱의 씨티 필드에서 열린 2014시즌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에서 6이닝 9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1볼넷 2실점 하며 시즌 4승(2패)을 따냈다. 평균자책점은 3.00이었다. 이날 유난히 돋보인 것은 4이닝 연속 삼진 두 개를 잡아낸 빼어난 구위였다. 스트라이크 존 구석을 찌르는 컨트롤이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추신수도 22일 오전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시즌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경기에 3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해 3-3으로 맞선 5회 선두 타자로 나와 영의 3구째 시속 79마일(약 127km)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쳤다. 하늘 높게 날아간 타구는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같은 날 맹활약한 류현진과 추신수는 나란히 쾌조의 컨디션을 뽐내며 앞으로 전진을 기대하게 했다.

◆ 류현진 시즌 4승 달성 삼진 모음 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njPuT0P-AB4&feature=share&list=PL7MQjbfOyOE1CYLvcFNIi1dlGw4rYN8Cc&index=1)

◆ 추신수 시즌 5호 홈런 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0LFf_sBpMs&feature=share&list=PL7MQjbfOyOE2cMpccU3cMvIAJ6l4UsjNj&inde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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