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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가 25일 열리고 있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C조 3차전 코트디부아르와 경기에서 1-0으로 앞서고 있다. / 국제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
[스포츠서울닷컴ㅣ이준석 인턴기자] 그리스가 안드레아스 사마리스(25·올림피아코스)의 선제 골을 앞세워 코트디부아르에 앞서고 있다.
그리스는 25일(이하 한국 시각) 포르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랑에서 열리고 있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C조 3차전 코트디부아르와 경기에서 전반 43분에 터진 사마리스의 골에 힘입어 1-0 우세를 점하고 있다. 사마라스는 코트디부아르 수비수의 패스를 가로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만든 뒤 가볍게 밀어 넣었다.
그리스의 초반은 위태로웠다. 미드필더 파나요티스 코네(27·볼로냐)와 골키퍼 오레티스 카르네지스(29·그라나다)가 부상으로 교체됐다. 야야 투레(33·리버풀)와 디디에 드로그바(36·갈라타사라이)의 돌파를 반칙으로 끊는데 급급했다.
하지만 그리스는 전열을 재정비했다. 전반 33분 역습 상황에서 호세 홀레바스(30·올림피아코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고 튕겨나왔다. 1분 뒤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요르기오스 카라구니스(37·풀럼)가 강한 프리킥을 날렸으나 상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하지만 상대 수비의 실책을 놓치지 않은 사마리스의 선제 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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