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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24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서 3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 갔지만 팀은 2-7로 졌다. / MLB.com |
[스포츠서울닷컴ㅣ이현용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렸지만 팀은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24일(이하 한국 시각) 미시간주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4시즌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에서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22일 시애틀 매리너스전과 전날 디트로이트전에서 2경기 연속 홈런을 폭발한 추신수는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갔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3할1푼에서 3할9리로 조금 떨어졌다.
추신수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선발 아니발 산체스를 상대로 2루수 땅볼에 그쳤다. 3회초 2사에선 두 번째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삼진으로 물러났고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타구가 투수 글러브에 맞으면서 아쉽게 출루하지 못했다.
산체스와 3번의 대결에서 출루에 실패한 추신수는 구원 투수 이안 크롤을 상대로 안타를 뽑아냈다. 2-7로 뒤진 9회초 무사 1루에서 4구 93마일(약 시속 150km) 직구를 밀어쳐 좌전 안타를 때렸다.
한편 텍사스는 2연승의 오름세를 이어 가지 못했다. 선발 스캇 베이커가 6이닝 6실점으로 부진하면서 2-7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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