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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 김성주 안정환(왼쪽부터) 등 MBC 중계진이 예능 감각이 더해진 해설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MBC 제공 |
[스포츠서울닷컴 | 스포츠팀] MBC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안정환이 칩샷을 언급하며 송종국과 재미있는 중계를 펼쳤다.
안정환과 송종국은 25일 오전 5시(한국 시각)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C조 3차전 일본과 콜롬비아 경기의 해설을 맡았다.
이날 경기 후반 콜롬비아 제임스 로드리게스가 칩샷으로 4-1의 쐐기골을 넣자 송종국은 "칩샷이 쉬운 건가? 안 위원님"이라고 물었다. 그러자 안정환은 "칩샷은 여유가 있어야 한다. 아무나 못 하는 것인데 로드리게스 선수 대단하다. 월드 클래스만이 할 수 있다"고 답했다.
안정환의 말을 들은 송종국은 "안 위원님도 2002 스코틀랜드전에서 칩샷을 넣은 적이 있지 않으냐?"고 말하며 "오~ 월드클래스"라고 장난스러운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 칩샷 송종국 언급을 들은 누리꾼은 "안정환 칩샷 송종국, 명콤비네", "안정환 칩샷 송종국, 센스 있네", "안정환 칩샷 송종국, 웃긴 해설위원들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경기는 일본이 1-4로 대패하며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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