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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나라들의 '미녀'들이 2014 브라질 월드컵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고 있다. /베라히미 트위터, 유튜브 영상 캡처, 남윤호 기자 |
[스포츠서울닷컴ㅣ이준석 인턴기자] 월드컵마다 빠지지 않고 나오는 것. 바로 '미녀'의 등장이다. 화려한 의상과 매혹적인 몸매로 월드컵에 빠진 남성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13일(이하 한국 시각)부터 열리고 있는 2014 브라질 월드컵도 마찬가지다. 방송국 리포터를 비롯해 축구 선수들의 'WAG'(Wife And Girlfriend) 등 수많은 미녀의 등장이 남성들에게 축구 외적인 부분에 대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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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들의 등장이 2014 브라질 월드컵의 또 다른 화젯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관능적인 자태를 보이고 있는 할레 베라히미 / 베라히미 트위터 |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주인공은 코스타리카의 미녀 리포터 할레 베라히미다. '죽음의 조'로 불리는 D조에서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코스티카라의 거침없는 행보처럼 베리히미 역시 남성들에게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다. 그는 브라질 월드컵 현장에서 현장 분위기를 보도하고 선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베라히미는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3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남성팬들의 시선을 끄는 '이기적인' 몸매가 적나라하게 나온 사진도 꾸준히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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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를 입은 채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바네사 허펜코트헨. / 유튜브 영상 캡처 |
멕시코 방송 '텔레비사TV'에서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는 바네사 허펜코트헨을 향한 관심도 뜨겁다. 허펜코트헨은 지난 18일 브라질과 0-0으로 비긴 경기에서 리포터로 나서 이목을 끌었다. 현장 상황을 전달했지만 남성들은 귀를 열기보다 눈을 크게 떴다. 170cm를 훌쩍 넘기는 큰 키와 볼륨감 넘치는 몸매로 남성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또한 경기장에서 섹시 춤을 추는 장면과 해변에서 비키니를 입고 방송을 진행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멕시코가 16강에 진출해 허펜코트헨 팬들은 다시 한번 그가 방송에 나오는 장면을 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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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에 앞서 축하 공연을 펼치고 있는 제니퍼 로페즈(가운데)와 클라우디에 레이테. / 유튜브 영상 캡처 |
제니퍼 로페즈(49·미국)와 클라우디아 레이테(34·브라질)는 지난 13일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월드컵 개막전에서 화려한 의상을 입고 나와 축하 공연을 펼쳤다. 로페즈는 가슴 선이 깊게 파인 초록색 의상을 입은 채 역동적인 춤을 춰 월드컵의 출발을 뜨겁게 알렸다. 레이테 역시 허벅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원피스를 입은 채 남성들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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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광화문 광장으로 나온 미녀들. / 남윤호 기자 |
미녀는 브라질에만 있지 않다. 한국에도 있다. 한국 경기가 열리는 날엔 광화문과 신촌을 비롯해 거리 응원이 펼쳐지는 곳에선 깊게 파인 티셔츠와 짧은 바지를 입은 미녀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과 알제리의 조별리그 2차전이 열린 23일 광화문 광장에선 남성들의 눈길을 끄는 의상을 입은 미녀들이 여럿 등장했다. 비록 한국이 2-4로 졌지만 미녀들의 응원 행진에 광화문 광장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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